고1 아들 상담 예약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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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성 작성일24-11-21 10:48 조회9회 댓글0건본문
상담종류 | 아동청소년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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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rhak1028@naver.com |
휴대전화 | 01076045591 |
상담일시 | 11월29일 오후5시 이후 |
현재 고등학생이 되면서 태백 지역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기 초기에는 잠을 못 잔다고 하더니 2학기 부터는 잠 든 채로 화장실 또는 서랍장을 뒤지는 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침대에서 혼자 중얼중얼 하다가 다시 잠이 든다고 하네요.
증상 초기 때에는 1시간 정도 그랬는데 점점 시간이 줄어 이제는 20분 정도 그렇게 보내다가 잠이 든다고 합니다.
재성이가 초2때 아빠의 가정폭력과 경제적 상황 때문에 이혼하여 한부모 가정으로 엄마인 저와 여동생(현,중1)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빠 폭력으로 강한 트라우마가 있어 이혼 초기에 굿네이버스를 통한 심리치료(미술치료,3개월)를 받았으며 초등학교 내내 학교가 싫다고 매일 매일을 질질 끌려서 등교하고 등교 이후에도 엄마를 찾아 수시로 학교를 탈출했던 아이입니다.
하지만 중학교 때는 아무 문제 없이 졸업하여 고등학교(한국항공고등학교, 태백) 진학으로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낯선 지역에 낯선 항공 분야 공부 뿐만 아니라 처음 창립된 학교이기에 수시로 변화되는 학교 체계에 대한 불만과 불평도 많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표현하면서도 나름대로 학교에서는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고 학업에도 문제는 없습니다. 학업 태도도 좋아 선생님들께 칭찬도 받고 관심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와 그로 인하여 자신의 일상이 변화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아이이고 자신이 계획한 대로 되지 않으면 많이 힘들어 합니다.
예를 들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학원 사정으로 수업 일정이 변화되는 것이 싫어 그만두겠다고 하고 미용실도 다니던 곳만 가야 하는 등 일상 생활의 조그마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과 친해지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이해심이 깊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많은 아이입니다.
낮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깊어 초기 상담에서 많은 것을 이야기 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렇게 엄마로서 바라본 아이의 모습을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상담 예약시 비용도 안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